여행을 마치고 제주공항으로 가서

수속을 마쳤습니다.

수속을 늦게해서 그런지 이번에 창가자리가 아니네요.ㅠ_ㅜ;;

창가자리가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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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주위를 보니..

학생들이 많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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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마치고 집으로 가는 학생들..

기분이 어떨까요..

저처럼 아쉬움이 많을까요??

아니면 집에 빨리가고 싶을까요..

밖을 보니..

제주도의 야경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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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없이..

그냥 카메라를 유리에 대고 찍었습니다..

이런저런 구경을 하다보니..

시간이 다 되었네요..

비행기 타러 밖으로 나갔더니..

역시나 버스가 기다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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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다시 비행기를 타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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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타는 사람들을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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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꼬리..;;

그냥 눈에 들어오길래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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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탔는데..

제 자리 앞에 살짝 찌그러져 있네요..

이 한성항공이 비행기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아무래도..중고비행기로 시작한건지 의심이 되네요..^^

그리고 관리좀 깨끗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모...저가항공이니..그냥 타라고 하신다면 할말이 없고요...



원래 제 자리가..

04B 였습니다.

근데.-_- 어떤 아줌마가..제 자리에 앉아 있네요..

저는 모...그 아줌마 자리에 앉고 제 자리를 양보해줄 요량으로..

아줌마 좌석번호좀 확인 해주세요..

라고 말했더니..

신경질을 내며..저기 빈 자리 앉으랍니다.ㅡ_ㅡ;;

모..이런 아줌마가.-_-;;

"당신은 나한테..미안해 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소심한 저는 마음속으로 말했습니다..;;;;

그냥 기내의 평화를 위해서;;;

참았다고 생각하렵니다;;;


참!! 그리고 한성항공 이용시..

4A, 4B, 4C, 4D, 5A, 5B, 5C, 5D 좌석은...되도록 이용하지 않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프로펠러가.-_-

이 부근에 있습니다.

맨 앞자리 앉을때보다..귀가 더 아프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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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_-;;

제가 창가자리가 아니라서...부들부들 떨면서 찍어;;

구도도 못잡고 많이 흔들렸습니다;;



참..비행기에 타고 보니..아이들이 많더군요..

이 시끄러운 소리가 아이들 귀에 좋지 않을것 같은데..

나중에 제가 아이가 생긴다면..

어릴때 저가항공기는 절대 태우지 않을 생각입니다;;


사람들이 내릴때....좌석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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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좁습니다..

버스에 비교하면...일반 고속버스 수준같군요..

대한항공은 우등고속버스...;;;

(물론 일반 고속버스보다 좌석은 넓습니다...)


그리고 불만이 하나 생겼습니다..-_-;

2명의 스튜어디스중 한명이..;;

남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서비스 수준을 나름대로 "중"으로 메겨 봄니다.ㅡ_ㅡ;


내리면서 여자 스튜디어스에게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물어봤더니.

나중에 다 내리고 나서..

찍자고 하더군요..

전 기다리기 싫어서 그냥 내려서...

나와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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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있는 선택
한성항공..

이런 글자가 보이죠..

이유!! 하나 있습니다.

저가!! 싸다는거..ㅎㅎ;;


청주공항에서 내려서..

"청주공항역"으로 갔습니다.

신기하게 이곳은 역사가 없네요.

그냥 기차에 타는건가 봐요...처음 보는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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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기다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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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봤더니 엉망이네요.

새로 산 신발인데.ㅠ_ㅜ;;..

세탁하면 다시 깨끗해 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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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이제 기차가 들어오네요...

이 기차 강릉까지 간답니다;;

진작 알았으면 이차 타고 강릉까지 갔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집에 전화해두었기 때문에;;

중간에 사라지면...부모님이 걱정하실것 같아..

강릉으로 날으는건 포기 했습니다.;;

다음에 내키면 한번 가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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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차에 탔습니다.

기차에 타서..

기차장 아저씨한테...기차비 낸다고 했더니..

귀찮으신지..

충주역에서 내라고 하시네요.ㅡ_ㅡ;;

여기서 낚였다는걸 몰랐습니다;;;

낚인 이야기는...잠시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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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기차에서 매력은 계란이겠죠.^^

계란을 한개 샀습니다.

근데 소금이 안들어 있네요;;

그냥...까서 먹어 봤습니다;;

오~ 이런..

계란 자체에 소금맛이 들어 있네요;;

신기 했습니다..

포장을 자세히 보니..특허...어쩌구저쩌구 적혀 있네요..

좋은 아이디어 갔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기차에 앉아 있다보니..

충주에 다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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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기념으로..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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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 계산하러 갔더니..

청주공항->충주로 계산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충주->제천으로 계산했습니다.

200원 더 냈습니다..;;

아까 낚였다는 것이 이겁니다;;

200원을 노리고..-_-+



그리고...갔이 탔던 사람이..충주에서 내린것을 봤습니다.

그 사람 양심이 없습니다..

저는 돈내러 갔는데..

그사람은 아무일 없다는 듯이..

유유히 기차역을 나가네요..

그냥 3800원도 안되는 양심의 소유자라고 생각하고...말았습니다.


드디어 집에와서 좋네요..

집에가서 충분히 잘생각입니다.^^

이렇게 여행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재미 없는 여행기를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_^;;

여행의 시작..

회사에서 주위 사람들과 말했다.

"나 4월 2일 비행기표 끊겠습니다.

그날 휴가안나면....사표내고라도 꼭 휴가를 다녀 오겠습니다."

물론 주위사람에게뿐.-_-;;

사장님께는 말 못했습니다;;

사장님 앞에만 서면 제가 왜 이리 작아 질까요?;;

여하튼 사장님은 저에게 4월 2일에 휴가를 주셨습니다.

제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ㅡ0ㅡ;;

으흐흐 감사하기도 하셔라..^^



비행기표를 알아봤습니다.

가능하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역시.....어떻게 하든 "한성항공"이 가장 저렴하더군요..

제주도행 배표 보다..

"한성항공"이 저렴했습니다..;;



4월 2일 다른 이야기는 빼놓고 공항부터 시작 하겠습니다..

비행기 표를 끊으러 갔습니다.

수속이라고 하더군요.^^

가서 이곳저곳 뒤져 보았습니다.-_-;.

왠걸...한성항공이 안보이는겁니다.-_-;;

눈에 보이는건 아시아나와 코리아나 뿐.ㅡ_ㅡ;;



어쩌지..;;

고민하기도 전에......안내 데스크에 물어봤습니다.

저                : 한성 항공이 안보이네요..
데스크아가씨 : 저기 있습니다.
오른쪽 구석을 보니 보이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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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항공사는 몇칸씩 있는데 한성항공은 구석에..

한칸만 있네요..ㅡ_ㅡ;;

모 불만 없습니다.

제주도만 가면 되지요..=_=;;

수속절차를 끝냈습니다..

가방은 5kg넘으면 따로 보내야 한다네요..

그래서..가방 무게를 재보았습니다..

12Kg 헉...카메라는 안 넣었는데..

렌즈 4개 + 스트로브 + 삼각대 + 1주일동안 필요한 개인짐....


왠지 어깨가 아파오네요..-_-;;

가방에 귀중품이나 깨지는거 있냐고 묻길래..

카메라 렌즈 많이 들어서 깨질수 있는 귀중품 이라고 했더니..

다행히 가지고 타라네요..

하지만!! 삼각대는 맞기라고 하네요.^^

삼각대만 빼서 주고....사진 한방 찍었습니다.

다시 보니 가방이 엄청 커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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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적혀 있듯이 전 전쟁이 싫습니다..평화가 좋습니다.ㅋㅋㅋ



각설하고....수속절차를 끝냈습니다.

탑승권을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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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는 맨 앞자리 창가자리랍니다..

그냥 기분 좋게 받았습니다.

아직 시간적 여유가 넘쳐나길래..-_-;;

하루종이 아무것도 먹지 않아 배고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포공항에 있는 던킨도너츠에서 베이글 센드위치 + 망고썬데를 주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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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5천원 가량..-_-;;

왠지 비싸다 싶었지만 그냥 먹었습니다...

하지만 맛은 별로더군요..ㅠ_ㅜ;

다음부터 베이글 센드위치 안먹을 생각입니다.

썬데를 시킨것도 후회가 되었습니다.-_-;;

썬데 먹으면서 살짝 얼어 있는 시원함에..

머리가 깨지는 줄 알았습니다.ㅠ_ㅡ;;


하여튼 배는 채우고...

공항을 순회하다가...

비행기를 타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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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눈에 비행기가 들어오네요..-_-;;

물론 이거 탈건 아닙니다...

이 비행기가 제가 탈 비행기보다 좋아 보이긴 하네요...

탑승구로 갔습니다.

아시아나, 코리아나 항공은 탑승구에서 바로 탈수 있도록 되어 있던데..

한성항공, 제주항공은 탑승구로 나가서 버스타고 할주로 중간으로 가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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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갔습니다.

비행기...왠지 군용비행기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잠시 생각을 하는 사이에..

비행기가 뜬다네요..

모 처음타보는 저가 항공기.....

가격이 싼만큼 안좋기는 하겠지 하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스튜어디스도 이쁘장하고...

불만이 없더군요..

출발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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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자리...사진을 찍을수 있어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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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출발합니다..뜬다뜬다~~..;;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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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습니다...

저는 하늘위에 있습니다.

구름이 이뻐보이고..하늘은 파랗네요...

얼마만에 보는 파란 하늘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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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봐도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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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또...

프로펠러는 셔터스피드 보다 느린가 보네요.-_-;;




한성항공 탄 소감입니다.

좋은점

가격..참 저렴합니다..

평일에는 공항이용세 포함해서...

비행기표가 인천항에서 출발하는 배삯보다 쌉니다..

3만원대...(4만원가량)

서비스..친절합니다...제 입장에서는 스튜어디스가 이쁘면 무조건 친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리아나,아시아나 보다 저공비행하는 느낌입니다.

코리아나,아시아나를 타본것도 한번 뿐이지만..

그때 창가자리에 앉지 못하긴 했지만.ㅠ_ㅜ;;

그냥 낮게 나는것 같았습니다...



불만사항

1.소리가 너무 큽니다.-_-;;

프로펠러가 돌고 부터...머리도 도는 느낌입니다.

머리가 청아하게 울리지 않고...

프로펠러소리에 맞춰 덜덜덜 울립니다.

아이들이 타면 아이들 청각에 참 안좋을것 같습니다..


소리가 어느정도 크냐고 표현하자면..

IPOD + 커널형이어폰 사운드 16 이상으로 놓아야...

노래가 제대로 들립니다.-_-;;

20이 Max입니다.

저는 노래를 듣고 있었습니다..

노래를 들어도 머리가 덜덜덜;;; 하면서 울리는 느낌은 버릴수 없네요.



2. 가끔 비행기가 부들부들 떱니다.-_-;

방송이 나옵니다. 기류가 불안정해...;;

심하게 떱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비포장도로로 들어간 느낌입니다.

모..그다지 나쁘지는 않습니다..


3. 착륙이 불안합니다..

타보시면 알게 됩니다.-_-;;

바퀴가 있지만...;;

왠지 몸체로 착륙하는 느낌;;

쿵~쿵쿵쿵;;;




역시.-_-;; 가격의 메리트는 버릴수 없네요.-_-;;

다 좋은데 소리만 좀 작았으면 좋겠네요..

방음벽을 좀 두껍게 해도 좋다면 그렇게 만들어 주었으면;;;

군용 항공기가 아니니깐요.-_-;;

벽에다가 계란판 몇개 붙이면 안될까요?;;;;



하여튼 제주도에는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제주도에서 겪은이야기는 정리되는데로 최대한 빨리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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