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내가 솔로인 이유를 적나라하게 알려주었던..그 분석가..

이번엔 좌절을 알려 주었다.ㄱ-;;


나 : 요즘 힐스테이트라는 아파트 광고가..뜬데요...
      뉴스도 나오더라고요..

분석가 : 그래..너한테 H는 머냐?

나 : 전...음...헉(HUK) 정도 아닐까요?
      인생이 헉(HUK)스러우니..

분석가 : 장난 하지말고..

나 : 그럼 머가 있을까요?

분석가 : 꿈..(HOPE)

나 : 오~ 멋지다.

분석가 : 그런것 같아?

나 : 예.

분석가 : 그래..너에게 H는 꿈이다.
            서울의 비싼아파트 H모 아파트는 꿈이지....이룰수 없는 꿈..

나 : OTL 이걸 생각하고 만든 카피 군요.ㄱ-;;
      서민들은 가질 수 없는...부자들만의 가치..ㄱ-;;

분석가 : 이제 알았냐? 세상은 그런거야..
            누가 세상이 공평하데? 세상은 불공평해..!!
            너만 봐도...키작지, 못생겼지, 돈없지, IT에서 일하지..
            그래도 세상이 공평해 보여..?

나 : 아니요..;; 그만 해요.ㅠ_ㅜ;;


임권택의 H는 역사, 최인호의 H는 명예...라는데..

저에게 H는 결국 이룰 수 없는 꿈...이었군요..

서울의 비싼아파트.ㅠ_ㅜ;;

인정해야 겠지만 왜 이리 가슴이 아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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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H"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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