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봤습니다..

그곳에서는 "영어를 잘하면 군대 안간다" 라는 말을 하네요.^^;;

그냥 무의식적으로...모..그럴수도 있겠지.....영어잘하면...응? 이건 이상하네..




영어를 잘하면 군대를 안간다는 말은 "대한민국 헌법 제 11조" 평등의 원칙에 위배 되지 않을까요?

제 11조 를 보면 아래와 같이 정의되어 있습니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 경제적,사회적 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아래의 두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 컴퓨터는 잘하는데 영어는 못합니다.

2. 영어는 잘하는데 컴퓨터는 못합니다.

과연 여기서 2번만 군대를 안가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1번은 무엇입니까?

자신이 타고난 재능에 의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공부해서...

2번과 동등한 수준의 공부를 공부해도...

군대가게 되는 것입니까?


동등한 국민입니다. 각각 자신의 재능에 의해서 또는 자신의 관심분야에 의해서 또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공부하는 분야는 다르게 될 것이며 그만큼 공부하는 수준의 차이는 많이 날 겁니다.


그런 두사람을 불평등하게 대우한다면, 이것은 평등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와 같은 법이 현실화가 된다면, (저를 포함한)국민은 이명박(대통령 당선자님)을 상대로 헌법 재판까지 불사할지도 모릅니다.






인수위분들이든,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님이든 이 글을 보기는 참 어렵겠지만..

이렇게 헌법을 위반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국민은 평등한 세상에 살고 싶습니다.^^;




ps. 물론 길이는 영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서, 아니 지금까지 영어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것을 지금도 후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도 어떻게든 영어공부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어..위대한것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영어 못하면....사회가 인정을 안해주네요.ㅠ_ㅜ;;
프로그래머는 프로그램만 잘 만들면 되는 세상에 살고 싶습니다...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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