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존칭 및 높임말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ㅠ_ㅜ 죄송합니다.]


얼마전 미수다의 "베라"가 쓴 책이..이슈가 되었고..

많은 언론들이 그녀를 욕했다.

[아래는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http://news.donga.com/fbin/output?n=200908240001

물론 잘못된 번역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그녀가 우리나라를 욕했다고 해도.

우리가 그녀를 욕하고 미워해야 할까?

오히려 고마워 해야 하지 않을까?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했다.


어찌되었던 외국인이 한국에 살면서, 한국의 문제점이라 할수 있는 부분들을.

이야기 해주었으면, 감사히 여기고 문제점을 고치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한국에서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당을 찾기가 힘들다"

(실제 책에서는 어느 멋진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당을 찾았고 친절한 사장님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고는 한다.)

--> 이것은 우리나라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느낄수 있지 않을까?
     지금 생각해봐도 주위에 채식주의자 전용식당은 쉽게 찾을수 없다...



지하철에서  외국인 보면, 그 외국인이 한국어를 할수 없다는 생각에..
대놓고 험담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나도 본적이 있는것 같다..)

--> 이건 정말 잘못된 매너다....누가 봐도 그럴것이다.


출퇴근 지옥철...우리 모두 욕하는 말 아닌가?
아침마다 사람사이에 껴서 이 지하철 못하면 지각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앞사람을 꾹꾹 눌러 人Zip을 몸소 실행하는 사람들...

내가 보기에도 지옥철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데, 몇년이 지나도 고쳐지지도
나아질 기색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가짐과 지하철공사의 무대책...



우리나라를 사랑한다면, 듣기 싫은 소리라고 그 사람을 마녀로 몰지 말고,
제대로된 환경과 매너를 가지지 못한 우리를 반성했으면 한다.



나는 이글을 베라에게 감사한다는 말로 마치고 싶다.



베라씨!! 우리들이 한국을 되돌아 볼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 베라의 책이 한글판으로 번역된다면, 꼭 사서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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