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좀 할껄...생각했습니다.
갑자기 이어폰에서는 노래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아니 세상의 모든 소리가 사라진 듯 합니다.

옷좀 깔끔하게 입을걸...생각했습니다.
오늘따라 얼굴은 더 초라하고...
머리는 더 지저분해 보입니다.

갑자기 나의 시간이 멈추어 버린것 같습니다.
그 멈 춘 시간속에 저만 혼자 서 있고...
그녀는 날 그냥 지나쳐 가버립니다...

내가 할 수 있는건..
멈춘 시간 속...한방울의 눈물을 떨구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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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을 못하겠습니다.  (0) 200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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